인생을 잘사는법

인생을 잘 사는 법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잘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저 돈을 많이 벌면 잘 산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인생을 잘살았다는 기준은 본인의 삶에서 얼마만큼의 자아실현을

했느냐로 나누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자아실현일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은 봉사 활동과 재능 기부를 통해서 행복을 느낍니다. 

이렇듯 개개인의 자아실현의 목표는 다르며 그것은 본인이 고민하고 생각해보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것이 내가 원하는 자아실현인지 알기 위해서 던져야 하는 몇 가지 질문들이 있습니다.

 

- 첫 째,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가?

- 둘째,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 셋째, 나는 미래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은가?

 

이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을 때 어느 정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 수 있습니다.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목표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이룰지 몰라야

비로소 옳은 목적지를 가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적지가 어딘지 모르니 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제 자아실현을 위한

목적지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며 봉사 활동을 즐겨하고, 내가 가진 지식을 무료로 나누는

그런 삶이 제가 추구하는 목적지입니다. 현재는 어떻게 경제적으로 자유를 이루고, 어떤 지식을 

쌓아야 할지 감을 잡은 상태입니다만 2년 전만 하더라도 아무것도 알 수 없었죠.

 

언덕길을 올라야 비로소 다음 목적지가 보이는 법입니다. 목적지를 바로 바라보게 되면

너무나 멀고 험한 여정에 움직이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로 내 눈앞에 놓여있는

목적지만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내가 해냈다는 자기 효능감과 함께 그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되겠지요.

 

넘어졌을 때

 

우리는 살면서 넘어지는 순간을 정말 많이 겪습니다.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쌓아온 모든 것을 잃는다거나,

바로 앞의 언덕을 올랐는데 잘못된 언덕을 올라오기도 하지요.

 

"인생은 우상향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중간중간에 하락이 있을지언정

경험과 반복적인 숙달을 통해 점진적으로 성장한다라는 믿음입니다.

 

저도 항상 살아가다 보면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물리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마음의 짐이 저를 괴롭게 하기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되뇌는 말이 있습니다.

 

"울면서 걸어가라"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넘어졌을 때 주저앉아 엉엉 우는 것이 아니라

눈물을 훔치면서 다시 일어나 느리지만 착실히 걸어가는 용기입니다.

 

 

너무 힘들고, 오래 걸려요.

 

당연히 걸어가다 보면 다리가 부서지듯 아프고, 중간 지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걷다가 만나는 밴치에 잠깐 쉬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무한하나 육신은 유한합니다. 몸이 피로하면 의지로도 극복하지

못하는 일이 있지요. 그럴 땐 엄격함을 조금 내려놓고 다독여 주세요.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쉼과 여유를 가지는 그 순간에 취해서 계속 앉아있으면 안 됩니다.

근육은 꾸준히 써주지 않으면 쇠퇴합니다. 작아지고 전과 같은 힘을 내지 못하지요.

우리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적절한 휴식을 가지고 의지를 가지면 성장하지만,

너무 긴 휴식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의지는 쇠퇴하지요.

 

그래서 재밌다

혹시 포도 한 송이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포도 몇 알을 먹기 시작하면 이렇게 달콤한 과일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들어가는 몇 알은 단 맛보다는 쓴 맛이 강한 느낌이에요.

 

많이 먹는 포도처럼 너무 좋은 일만 가득하다면 인생이 재미가 있을까요.

어느 정도 시련도 다가오고 다시금 극복하고 반복되는 행복과 고통이

긍정적인 것을 더 긍정적이게 받아들이게 만들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고통을

조금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주게 됩니다.

그렇게 성장하며 인생의 여러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개개인이 가지는 인생의 목표는 다릅니다. 누구의 꿈이 더 멋져 보일 수도

있으며 나는 왜 이렇게 초라한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굳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맛볼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단점마저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내 장점에 노력을 쏟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게 당신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너무 허망하게 낭비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당신의 무한한 성장과 행복을 바라요.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는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