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청소를 잘하는 이유
내 방을 깔끔하게 유지하는게 맞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단지 우리는 직장에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거나 육아를 하는데 힘을 많이 쏟습니다.
그러기에 정작 내 방을 청소하는데 쓸 여유와 힘이 없을뿐이지요.
전날 밤 잠들기전 내일은 꼭 방 청소를 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다가도 내일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우선 침대나, 소파에 누워 핸드폰만 보게 됩니다.
부자들의 방은 대체로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부자들이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자기의 공간을 청소하는데 쓴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그들의 방을
누군가가 치워주는 것일수 있지만, 과연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방을 청소하는지, 아니면
방을 청소했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혹시 학창시절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려 할 때 문득 더러운 자신의 책상을 보곤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을 청소하는 데 사용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인간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할 때 자신의 주의를 다른 곳에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야하는 공부 대신에 회피할 수 있는 청소를 택하는 것이지요.
부자들은 자신의 업무를 이와 같은 잡념들이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설계를 합니다.
정신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은 우울증을 앓거나 정신 질환을 겪는 환자들의
대부분의 증상은 방을 청소하지 않으며 샤워를 하지 않는 등 자신의 위생에 신경을 덜 쓰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정돈되지 않은 내 방 상태 또한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더 나아가 더욱 부정적인 상황과 사건들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작업 전환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어떠한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작업 전환
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뇌는 A라는 일로부터 B라는 것으로 전환할 때 적응 하는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또, 몰입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방이 너저분하다면 몰입하여
일을 하다가도 청소를 하기도 하겠죠. 이는 많은 작업 전환을 일으키는 환경으로
일과 청소의 결과의 질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정돈된 환경일수록 낭비하지 않습니다. 방을 정리하며 혹 쓸데없는 물건을 사진 않았는지,
지금은 입지도 않는 옷들이 쌓여있지는 않은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지만 물건을
가지고 있음으로 만족을 느끼는 소유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건은 사용해야 가치가 있듯
단지 순간의 충동과 욕망에 이끌려 소비한 것을 되내이고 앞으로의 낭비를 줄이는 습관을
만든다면 조금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 자신의 방을 청소하는 데에서 시작하고
후련함과 설렘을 안고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이 부자의 습관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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