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부남입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셨나요? 벌써 이번 주도 절반이 지나가 버렸네요.
저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왔습니다.
힘들어도 돈 버는 건 언제나 옳은 일 같습니다.
오늘은 코웨이를 가지고 왔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회사이죠.
코웨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비데, 침대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안마의자, 소파, 화장품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조하고 렌털 서비스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코웨이 정수기, 코웨이 비데는 대한민국 각 분야 시장의 독보적인
1등으로 기업의 핵심 분야입니다.
본래는 웅진그룹 산하 핵심 자회사였습니다만 2013년에 매각이 되었으며
현재는 넷마블에서 가져가며 넷마블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산하브랜드로는 코웨이 시루수 정수기, 나노직수 정수기, 일반 정수기, 룰루 비데 그리고 플래그쉽
라인업으로 '노블'이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정수기 사업으로 대박을 쳤습니다.
정수기 사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통하는 것을 보면 성장성도 괜찮다고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인구감소를 염두에 두었을 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건
대부분의 큰 기업들은 다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물이라는 건 정말 절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사실상
망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렌털 서비스라는 형태가
어떤 식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전망성이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34회 주주총회에서 지속적으로 IT, R&D, 마케팅 분야에
투자를 하겠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보이며 1등 기업인만큼
다른 기업에게 점유율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IT분야에서는 코디 매칭 서비스 론칭과 디지털 영업 활성화를 이루어 냈으며
연구 개발에서는 아이콘 정수기 2를 내놓는 등 보다 친환경적인 부분에서 성과를 냈습니다.
마케팅 분야는 디지털 영업 활성화와 더불어 매출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을 하는 것은 괜찮게 보입니다.
재무제표를 보았을 때 눈에 띄는 성장세는 보이지 않지만 매출도 꾸준하고
영업이익도 소폭 상승하였으며 부채도 적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웨이 노사는 2019년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설립 이후 처음으로 협약식에 들어갔으며 내용으로는 업무용 차량제공,
기본금 인상, AS 업무 포인 상향 조정 등으로 합의가 잘 끝났다고 합니다.
사실 노사라는 게 단순하게만 보면 기업에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만 노사가 있어야 악덕기업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매출이란 항목을 보았을 때 이와 같은 인건비 인상은 좋아 보이지 않으나
노동자들이 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며 오히려 좋은 일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동자 스스로 모여서 자기들을 지키는 행각은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웨이를 보려면 모기업인 넷마블을 안 볼 수가 없는데요.
지난해 넷마블에서는 신작 부진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올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게임에 집중하여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합니다.
또한 매출의 95%가 모바일 게임에서 나오는 것만큼 PC와 콘솔 분야에
한 발 들여놓으며 플랫폼을 다양화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중국시장에도 적극 진출하여 해외 영업이익 적자를 흑자로
바꾸려는 의지를 표출했는데요. 다양한 신작 론칭이 계획된 만큼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민해 보셔야겠습니다.
미국의 긴축을 시작으로 게임 사업의 경우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넷마블 같은 모바일 게임 원툴 기업의 경우 확실히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작정 버티기보다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 투자하는 모습은 좋게 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저점에 다다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저점까지 다 왔다는 말인데요
사실 큰 관점으로 보아도 해당 자리에서는 어느 정도 반등이
나와주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거래량은 큰 특징이 없으며 단순 파동만 보아도 잘 보이지 않는 차트입니다.
다만 현금 흐름이 괜찮은 회사인데 가격이 이렇게 빠진 게 좀 의아하기까지 합니다.
아무래도 모기업인 넷마블의 주가가 엄청나게 하락한 것이 큰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기업이 모기업의 불황으로 너무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2020년 3월 저점에서 쌍바닥 매수를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최근 힘없이 추락한 모습입니다. 해당 모습 바닥에서 반등을 해주고는 있지만
언제 다시 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처박힐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함부로 바닥을 예측할 수 없는 차트이며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적 관점으로는 괜찮으나 트레이딩 관점으로는 애매하네요.
가격은 정말 매력적인 자리입니다. 현재 주가는 거의 2010년대 고점과 비슷한 자리이며
코웨이가 이후 성장한 것을 보았을 때 정말 저평가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현금 여유가 있다면 좀 담아보고 싶네요.
마치며
최근 연이은 은행들의 붕괴 전조 증상과 비트코인의 상승이 정말 혼란스럽네요.
정말 조심하게 시장에 접근하셔야 하며 시시각각 올라오는 소식들에
귀를 쫑긋 기울이셔야 할 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먼 사태보다 더한 악재가 터져도 그냥 적당히 손절 or 홀딩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좋아 마인드로 대응하고 싶은 자리입니다.
너무 매체에 올라오는 말을 믿고 겁에 질리지 마시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시장에 참여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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