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전망
최근 들어 조선, 해운 등 배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잘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종목은 HMM으로 최근까지도 이렇다 할 상승은 보이지 않습니다.
HMM은 대표적인 해운 기업으로 본래에는 현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 였습니다.
지금은 산업은행의 골치를 썩이고 있는 기업이지요.
그럼에도 전 세계 해운 회사 랭킹 8위 위치를 지니고 있어서 경쟁력이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운주 위주보다는 조선주의 상승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우량 조선주들의 차트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돈이 쏠림은 해운주에도 꽤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그러나 HMM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딱히 눈에 띄는 호재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꽤나 오랜 시간동안 골칫덩이였던 HMM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강석훈 회장은 인수의향자가 있다고 자신감을 들어내었고 실제로 HMM을 인수하는
주체는 누구이며 이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사실 HMM은 코스피 200에도 당당히 들어가는 큰 기업으로 이를 인수하는 기업 역시
우량한 기업이여야만하고 또 인수 시 나오는 시너지를 잘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이번 매각 추진이 흐지부지되거나 불발되는 사태가 일어나면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코스피와 맞추어서 큰 상승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후에 찾아온 미국의 긴축과 주식시장의 하락을 정통으로 맞은 모습이 보입니다.
눈에 띄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며 전형적인 데드캣바운스만이 보이네요.
하지만 전고점과 비교를 해보았을때 주식이 절대적인 가격 측면에서 싸다고 느껴지며
조정의 기간역시 긴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이제 슬슬 지켜봐도 괜찮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부 파동을 카운팅 해보니 아직은 조정의 끝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소 오른 경향이 있지만 다시금 힘을 잃고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다행인 점은 거래량을 동반하여 상승하기보다는 비실비실 흐르는 모습입니다.
조정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확인을 하고 적당한 자리에서 모아가면 좋아 보입니다.
매각 이슈 또한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하며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마치며
최근에는 2차 전지와 같은 테마는 나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조정세에 들어서면서
테마별로 순환 장세가 나오던 것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확실히 조정을 대비해야 하는 장이며 제 계좌 또한 스톰에 맞은 히드라처럼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절대적인 가격을 보았을 때 앞으로 더욱 싼 가격을
내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괜찮은 매수 타이밍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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