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부남입니다.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드디어 이번 한 주도 절반이 마무리 됐네요.
어서 목요일과 금요일을 지나서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셨나요?
생산적이고 멋진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종목 '네이버'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네이버는 국내 1위 검색포털 사이트이며 구글의 장악도 잘 막아내었죠.
검색포털사이트와 더불어 온라인 메신저 '라인'을 가지고 있고
네이버 쇼핑, 네이버 페이,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경쟁사 '카카오'와 다르게 사업을
보다 천천히 확장시켜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액면분할을 하는 카카오와는 다르게
앞서 말한 사업들은 단 한 개체의 회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방탄소년단이 속해있는 소속사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의 주식 보유량도 49%로 엔터 사업에도 한 발 넣었지요.
바로 어제 네이버 카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서버 관리 중 무언가 잘못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네이버 카페라는 게 우리나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분명히 나쁜 일이지요.
다만 30분 만에 복구를 했다는 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주가에 영향을 주는 뉴스 같지는 않아요.
네이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사업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있었네요.
네이버 클라우드는 전년대비 18% 성장했으며 네이버 안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2013년에 지은 춘천 데이터센터에 이어서 세종시에 짓고 있는
데이터 센터도 곧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데이터 센터를 늘리는 등의 투자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AI 하이퍼크로버를 론칭 중에 있으며 이는 분명히
미래의 먹거리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구글의 챗GPT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제가 사용을 해보니 한국어로는 자연스럽지 못하더군요.
대한민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가 국내용 AI를 완성하면
분명히 국내에선 챗GPT보다 훨씬 유리한 지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 카톡대신 라인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라인은 네이버의 것이지요. 지금까지 모아 온 일본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용 AI '하이퍼크로버 X'도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일본도 대표적으로 구글이 크게 침범하지 못한 나라이죠. 그걸 생각하면
분명 일본 시장도 크게 베어 먹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10분, 20분 길이의 영상보다는 10초부터 1분까지의 짧은 영상들이
조회수가 잘 나오더군요. 대표적으로 유튜브 쇼츠와 틱톡이 있습니다.
네이버도 질 수 없죠. 바로 쇼츠 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미 장악당한 시장이니만큼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플랫폼 회사인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유저를 끌어모아야 하니
지속적인 투자는 필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일봉차트를 축소해 보았더니 럴수 럴수 이럴 수...
고점대비 엄청나게 빠진 것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경기에 민감한 종목이다 보니 다른 기업들보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자리는 24만 원이든, 20만 원이든, 15만 원이든 아주 싼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쌀 때 사야 수익이 납니다.
지금 안사면 언제 사나 싶을 정도로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이 예쁜 ABC 상승으로 올라와 주었으며
올라온 만큼 조정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조정을 주었을 때 185000선을 바라보고 있으며 해당 부근에서
추가 매수하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A와 B를 완성해 줄 것이고 C파동을 만들기 위해서 올라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다만 C파동이 급격하게 올라가지는 못할 것 같으며, 천천히 올라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 저도 네이버를 왕창 들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가지고 있지만
네이버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비율로 따지면 약 2:1 비율로 보유 중입니다.
급한 마음에 매수를 미리 해버려서 평단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올해 내내 들고 있을 생각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괜찮아 보입니다.
최근 CPI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여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금리인상이 꼭 필요하며
따라서 연준 입장에선 매파적인 발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둘기적 발언 -> 지수 상승 -> 인플레이션 상승 -> 더 강한 금리
이 사이클의 무한 반복이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더딜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어떤 형태로든 막간엔 잡힐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반도체 주도 아래 인터넷도 같이 날아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계좌에 수익이 찍히지 않아서 살짝 슬프지만
그럴수록 주식은 더 느긋하게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당장 수익을 보려다 손실만 난 적이 있어서 이럴 때일수록 생활에 집중하고
공부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늘 성공투자하시고 응원합니다.
같이 부자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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