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되는채널입니다.
한 주간 호주 브리브번을 다녀오느라 블로그를 업데이트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자로 성장하는 블로그이다 보니
여행을 가는데 벌지 못하는 돈 + 가서 써야 한 돈부터 생각이 들더군요.
어딜 가서 무엇을 하든 돈부터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을 몇 장 공유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현재 저는 호주에 있다 보니 결국 국내선만 이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검색대로 빡빡하게 통과하지 않았고, 여권도 안 꺼냈던 것 같아요.
호주의 땅이 크긴 정말 크더군요. 서호주에서 브리즈번으로 날아가니
비행시간만 5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시차도 2시간이나 차이나고..
역시 저는 장시간 비행에 연약합니다.
오자마자 숙소에 체크인하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역시 브리즈번은 퍼스보다 높은 빌딩도 많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었어요.
사람도 정말로 많았고 퍼스보다는 길거리에 동양인이 좀 적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어서 구글맵 보면서 걸어 다닌 기분이에요.
사진은 브리즈번 시청건물 시계탑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무료로 15분마다 관광할 수 있으며 정말 공간이 작기 때문에 한 번에 4명뿐이 못 가더군요.
브리즈번은 강을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강을 따라서
산책로가 굉장히 잘되어 있었어요.
여기가 정확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을 따라서 산책을 하다 보니
좋아 보여서 막 찍었습니다. 좋았어요.
브리즈번 다리 아래쪽에는 맥주 양조장이 있어요. 강을 따라서
술집이 쭉 늘어서있으며 각종 음식과 술을 판매하고 있지요.
강 쪽을 바라보면 도시의 야경 그리고 조명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다리를 볼 수 있어요. 정말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화덕피자는 정말 맛있었어요. 달지 않고 고소한 느낌이었습니다.
브리즈번 센트럴 기차역 쪽에는 박물관, 아트 갤러리 등이 모여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그림들과 조형물이 있었어요.
이건 어떤 분이 나와서 그림을 막 설명해 주시길래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그림도 보고 설명도 들었습니다.
저는 막눈이라 뭘 담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한편에는 피카소 그림도 있어서 좀 놀랐어요.
브리즈번하면 골드코스트 해변이지요.
정말 길게 늘어선 해안가는 정말 장관이었고, 뒤로 늘어진 큰 건물들과
각종 음식점이 괜찮았어요. 이제는 날씨가 좀 추워져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수영과 서핑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고 구경하는 맛도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야시장 같은 것도 열리기도 했어요.
골드코스트에 놀러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허리케인 앤 그릴
가격대는 좀 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립이 이렇게 맛있는 건지 잘 몰랐는데 소스가 정말 진하고
감칠맛이 돌면서 좋더군요. 소스에 햇반 비벼먹고 싶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근처 보타닉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호주는 어딜 가도 공원 같은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티 내부에도 있으며
조금 외곽으로 나가도 있어요. 나름 숲 냄새 맡으면서 걸으니
힐링되는 여행이었어요.
마치며
본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같이 간 사람들이 있으니 따라서 많이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아요.
사진도 열심히 찍는 스타일이 아니고 눈으로만 담으려고 하니
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한 주 동안 쭉 있었고 열심히 일하다가 여행도 가니까 참 좋았어요.
다리는 박살이 났으며 잠도 많이 못 잤지만 언제 브리즈번을 와보겠나요.
나간 돈이 아쉽기는 하지만 또 열심히 벌려고 합니다.
오늘 보니까 네이버 주식 많이 오르던걸요? 껄껄 껄껄 껄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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